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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월에
죽기 전에
한 번이라도 더 만나자고
찔레꽃 같은 저녁밥을 먹는다
분탕질한 꽃처럼
술잔 서로 권하면서
자주 만나자고 약속한다
그리고
추억같은 차 한 잔을 마시러 간다
나만의 하루였다가
자칫 놓칠뻔 했던
우리들의 하루가 생긴 것이다
생각해보면
하루를 더 산 셈이다.